예천역(醴泉驛)은 경북본부 소재 지역으로서 1928년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44년 10월 1일 점촌~안동 구간 폐선에 따라 영업정지되었다가,
1966년 1월 27일 점촌~영주 구간 개통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하였다,

예천아리랑의 고장 예천, 그 예천을 어머니처럼 가슴 보듬어 안고 묵묵히 서 있는 예천역
역 광장엔 작은 화단도 있고 역 안쪽에는 미니정원처럼 잘 가꾸어진 화단이 있어 승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60년대 예천의 인구가 15만을 넘나들고 다른 육로 운송수단이 별반 없을 때에는 역 대합실은 물론 광장까지 미어질 정도로
활기를 띠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세대들이 대부분 도시로 떠나고, 육로 운송수단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역을
이용하는 여객의 수도 확연히 줄어들어 커다란 맞이방이 쓸쓸하게 느껴진다.

1928. 11. 01.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44. 10. 01. 점촌~안동간 폐선으로 영업정지
1965. 12. 30. 역사 준공
1966. 01. 27.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94. 01. 01. 소화물 취급 중지
2009. 10. 31. 화물 취급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