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역은 영남의 젓줄기인 낙동강가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8길10에 위치하고 있으며, 왜관읍은 질곡많았던 우리나라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든 곳이다. 왜관이란 지명에서 알 수 있드시 왜관은 조선시대 일본인이 건너와서 통상을 하던 곳으로서 왜인과 통상을 하고, 일본 사신의 유숙 등을 위해 설치한 공관의 일종인 셈이다. 전국 10곳에 왜관이 설치되었는데, 지금까지 존속되어 온 곳은 왜관읍 뿐이다. 또한 왜관역은 약목역과 연화역 사이 경부선의 중간역으로서 1905년에 영업 개시하였으며, 1일 열차정차횟수는 무궁화호 54회, 새마을 4회이며, 평균 5,000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고, 성주군과 인접하며 6.25사변시 최대격전지임을 말해주는 낙동강 '호국의 다리'가 역에서 1km 정도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 호국의 고장이라 불려 진다. 역 건너편에 미군전용선을 보유하여 군수물자를 수송하는 주요한 역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