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榮州驛)은 중앙선(청량리~경주), 영동선(영주~강릉), 경북선(김천~영주)이 교차하는 여객열차의 중간역이자
시종착역으로, 철도 십자로의 정점에 위치하여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영광을 누리던 영주역에 큰 위기가 닥치게 된다.
1961년 7월 수해로 인하여 서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영주의 2/3가 물에 잠기게 된 것이다.

영주역 역시 수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수해 복구공사 과정에서 영주에는 많은 관청이 들어서게 되었고 마무리 단계에 경북선 철도를 예천에서 영주로 직선으로
연결 개설하여 역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영주역이 탄생하게 된다.

철도 직선화를 통해 영주역 주변 시가지가 넓어졌고 논과 밭이 전부였던 남산 평야 일대로 도로가 뚫리면서
시청이 건립되고 대학의 설립, 대형 아파트 단지가 건설 되며 도시의 중심까지 옮겨 놓게 된다.

1941. 07. 01.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71. 09. 10. 무연탄 도착 취급역 지정
1973. 12. 23. 현 역사 위치로 이전
1997. 04. 15. 거점관리역으로 지정
1999. 01. 01. 지역관리역으로 변경
2006. 05. 01. 소화물 취급 중지
2013. 04. 12. 중북내륙순환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운행 개시
2014. 05. 01. 충북종단열차 운행 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