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천이라는 지명은 여우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제가 부내를 한자화해서 분천(汾川)이 되었음

분천역은 1956년 1월1일 영암선 개통으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과거 격일제 근무 시는 하루 6명씩 근무하던 곳으로서 분천역을 지나는 열차횟수가 왕복 80여회에 이르렀으나
이용객 감소로 인하여 한산한 시골 간이역으로 전락했다가

2013년4월12일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개통으로 1일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하는등 제2의 중흥기를 맞고 있음
또한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역사 일부분이 스위스 풍의 외관으로 개조되었음

분천역은 겨울시즌에는 산타마을이라는 컨셉으로 지자체,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눈이 많이 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분천역 직원들이 기온이 낮은 새벽시간대에 제설기를 활용하여 눈썰매장 조성은
물론 역광장을 비롯한 역 주변에 아름다운 눈꽃을 피워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음

여름시즌에도 여름산타라는 컨셉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여 있으며
봄, 가을 시즌에는 분천역에서 승부역 사이에 펼처져 있는 아름다운 산과 강을 끼고 있는 트레킹코스가 관광객들에게
강 따라 기찻길 따라 트레킹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음

1956.01.01.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57.03.03. 역사 준공
1994.01.01. 소화물 취급 중지
2008.11.01. 화물 취급 중지